오늘은 현재(11월 1일 오전 10시) 박스오피스 영화예매 순위 3위를 랭크하고 있는 본 베놈 2 : 렛 데어 비 카니지에 감상 후기를 최대한 스포일러 없이 제 개인적인 감상 포인트를 넣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심비오트 베놈과 숙주 에디의 티키타카
영화를 보다보면 초반부터 베놈과 숙주 에디의 숨 막히는 티키타카를 볼 수가 있습니다. 베놈의 주식은 뇌와 초콜릿인데 그것이 베놈을 살게 하는 원동력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숙주 에디는 베놈과 규칙을 정해 베놈이 인간의 뇌를 절대로 먹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서로 의견을 주장하며 갈등을 빚고 있는데 결국 안타깝게도 둘은 서로 갈라서는 모습이 나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베놈의 힘을 잃게 된 에디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이 과정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걱정입니다.
-화려한 액션씬
블랙의 심비오트 베놈과 새로운 레드의 심비오트 카니지의 액션대결은 확실히 짧은 상영시간을 더욱 짧게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레드 심비오트 카니지 같은 경우는 더욱 향상된 능력을 보여주는 느낌이 강했다. 전작의 심비오트의 대장 라이엇과 비슷한 능력인 듯하였으나 활용도 면에서는 훨씬 상위 능력을 지니고 있었고 촉수를 자유자재로 모양을 변형하여 무기를 만들거나 공격을 하고 방어면에서도 경찰들이 쏘는 총알을 스스로 몸에 구멍을 내어 흘려보내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한층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액션씬에서 지루할 틈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 고구마 100개먹은 러브라인
한국인들이 좋아하고 빠지면 어색한 모든 장르에 어지간하면 꼭 들어가 있는 러브라인, 베놈 2 역시도 빠질 수 없겠죠? 하지만 정말 고구마 100개를 물 없이 먹는 듯한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조금 가능할 뻔했는데.. 어떻게 될지 영화에서 꼭 확인하시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영화보다도 더 대박이라는 쿠키영상
저같은 경우는 마블 영화, 즉 히어로 영화를 참 좋아하는 편인데 다른 사람들처럼 제작사까지 비교해가며 좋아하는 수준까지는 아닙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에 비해 전문적인 지식은 많이 부족하지만 영화 마지막 쿠키영상에서 티비를 보는 주인공 에디와 베놈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티비속 주인공은 다름 아닌 스파이더맨이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을 본 베놈은 마치 사냥감이라도 본 듯 입맛을 다시며 혀로 티비를 핥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이 짧은 시간의 영상이 많은 파급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즉 서로 다른 제작사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보니 서로 만날 일 없을 것 같은 히어로들이 이 영상을 통해 만남이 형성되지 않을까라는 희망으로 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역시도 그러한 측면에서 굉장히 기대감이 생기고 한 영화에서 여러 히어로들을 본다면 재미가 더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간단히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10월 13일에 개봉한 것에 비해 생각보다 박스오피스 인기순위가 높지도 낮지도 않은 애매한 순위인 거 같네요. 예매율도 2.4%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즉 마블 영화 치고는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어서 그런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마블 시리즈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놓치지 않겠죠??ㅎㅎ 그럼 영화 보실 예정인 분들은 재밌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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